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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와 자본주의]


Message: Saturday, 4/5, 10:00 AM EDT
주제: 21세기와 자본주의
[누가복음 21:30,31]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높아지는 1)엔트로피는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며 그 이유는 힘을 유발시키는 변수들의 무작위성(randomness)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주의 엔트로피는 높아지고 있어 결국 모든 것이 정지될 것이라고 2)예측합니다.
21세기의 자본주의는 사회적 관점에서 매우 높아진 엔트로피의 상태라고 묘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를 지탱하는 경제가 돌아갈 수 있는 근본 자원이 고갈되어 가며 모든 객체들의 무작위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사회 구성원들의 무작위성은 각자의 삶의 목적, 공정성의 의미, 그리고 취향 등의 다양성/다변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런 다양성으로 인하여 객관적 보편성이 무너진 포스트모더니즘 (postmodernism)의 시대에 실재론 (realism) 보다는 각자의 개인적 경험과 인지역량의 한계에 따른 의식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자본주의가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경제활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제도라 할 지라도 활동영역의 기본 질서, 즉 시장의 질서/규칙/규제 (rule of the game)가 필요합니다. 이 질서를 확대하여 정부가 성장을 주도한 20세기 상반기 신케인스주의 (neo Keynesian)의 비효율성으로 경제가 동력을 상실하였습니다. 반대로 20세기 후반부는 시장에게 경제 주도권을 이양했으나 (neoliberalism) 지속 가능하지 않는 궤도로 인류를 인도했습니다. 동시에 이런 민주적 자본주의에 맞서 민족주의적 공산/독재 체재의 시장/계획경제의 국가들과 갈등이 (신냉전) 격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에서 발생한 상대적 빈곤의 심화, 근로소득을 능가하는 불로소득,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의식주 문제, 신 냉전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그리고 셀 수 없이 증가하며 신음하고 있는 난민들을 바라보며 무슨 마음을 가지고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또한 왜 자본주의가 모세 율법에서 제시한 경제제도와 가장 흡사하며, 요한 계시록에서 묘사하고 있는 마지막 날의 현상들이 나타나기에 가장 적절한 제도인지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절벽을 향하여 달려가는 인류에게 기술혁신 (AI 포함)과 정확성이 보장되지 않은 엄청난 정보의 홍수가 인류의 정체성과 무슨 역학관계를 형성해 가는지도 재고해 봐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엄청난 혼돈 속에서도 나를 지배하고 있는 나의 자아에 함몰되어 내 마음의 신음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나는 누구인지, 신앙은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 솔직해져야 할 마지막 시간인 듯합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놓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 보고자 합니다.
1) Entropy, the measure of a system’s thermal energy per unit temperature that is unavailable for doing useful work. Because work is obtained from ordered molecular motion, the amount of entropy is also a measure of the molecular disorder, or randomness, of a system. (Online Britannica) Entropy is thermodynamic quantity representing the unavailability of a system's thermal energy for conversion into mechanical work, often interpreted as the degree of disorder or randomness in the system.
2) The reason is given as the expanding blackho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