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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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2: Networking Discussion
3:50pm-5:50pm est
토론 주제 및 내용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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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간사 (NKF 1) & 윤성로 간사 (OPM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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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1: 2016년 3월에 있었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AlphaGo)”와 이세돌 프로기사와의 바둑 대결은 당시 폭 넓게 주목과 관심을 받았던 만큼이나, 그 결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단순하고 반복되는 작업은 컴퓨터가 인간을 앞설 수 있지만, 복잡한 작업과 계산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을 상대로 이기기는 아직 어렵다는 예측이 더 많아서였습니다. 알파고가 5전 4승으로 승리하자, 자연스럽게 영화나 소설에서 접한 인공지능의 위협 (감정적/인격적 부분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함, 로봇이 인간을 정복하는 것, 등등..)이 현실이 되는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실제로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일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빈부격차가 커지는 등, 사회문제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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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2: CS/IT는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분야입니다. 새로운 기술들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익혀야 하며, 자기 어필을 해야 하고, 때로는 팀이나 직장을 옮기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정된 시간과 노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투자해야 할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지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직장에서의 삶이 성경 말씀과 충돌하는 것 같아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기술 분야에 종사하며 겪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 그리고 기독교인으로서 이런 문제들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함께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고 서로 구체적인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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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Identity/Security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government or independent contractor, start-up, 일반 회사 등 여러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일을 해왔습니다. 학부 때 잠시 KBS에 참석하다, 2012년부터 버지니아 지역 직장인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며 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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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로
인터넷 e-commerce 분야에서 머신러닝/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품 추천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크리스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크리스천으로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KBS 온라인 모임에 참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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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간사 (OPM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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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부터 있어 왔지만 최근 10년 이내에 많은 이슈가 된 한국에서의 간호사 "태움"과 의료기관 종사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폭력, 그리고 이민자로서 최근에 불거진 Black Lives Matter 와 Anti Asian Crime 과 관련하여 미국 의료기관 내에서의 불평등 또는 직장내 폭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와 맞물려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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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동료, 이웃, 그리고 이방인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길 원합니다. 의료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직장내 폭력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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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종양 간호사로 삼성서울병원에서 7년간 근무한 후 캐나다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습니다. 이민 후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미시간에서 약 20 년간 Cancer Center에서 종양간호사로 일 해오고 있습니다. Wayne State University 에서 Doctor of Nursing Practice를 공부한 후 현재 University of Michigan Radiation Oncology 에서 Nurse Practitioner로 암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KBS는 2017년 KOSTA 이후 Follow-up 의 하나인 OBS (Online Bible Study)를 통해서 참여하게 되었고, 두 학기의 MTC 과정을 2017년과 2018년에 마쳤습니다. 현재는 미시간 파밍턴 KBS 모임과 OPM 8 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자동차 엔지니어인 남편과 23세 딸, 16세 아들이 있고 디트로이트 연합 장로교회에 출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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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준 간사 (KBS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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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은 무엇인가를 할 능력이 자신에게 없을 때 느끼는 좌절, 실망, 낙심과 같은 감정입니다. 무력감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보이지만 때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성경에는 삶이 옳지 못한 방향으로 가면서 잘못된 것을 구하다가, 무력감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여러 인물이 나옵니다. 아버지의 편애 속에서 자기중심적이었던 요셉은 노예라는 무력한 처지가 되어서야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누구보다 자신이 강하다고 믿고 세상을 사랑했던 삼손은 비참하고 무력한 처지가 되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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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삶이 옳은 방향을 바라본다고 해서 무력감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바울은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롬7:19)” 라고 탄식합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눈앞에 두신 예수님은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26:38, 39)” 라고 감당하기 어렵다는 무력한 심정을 토로하십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무력감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 듯 보이지만 많은 경우 무력감을 안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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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삶의 현장에서 무력감을 느끼고 있나요? 지금 느끼는 무력감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무력감에 대한 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무력감의 본질은 무엇이며 무력감을 느낄 때 우리가 가져야 할 바른 태도는 어떤 것인지, 지체들의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통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패널: 조성숙, 이형주, 손영주, 박성균 / 진행: 신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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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의료에서 ‘하나님의 의(마6:33)'를 이루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전기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대학에서 의공학을 가르쳤고, 현재는 디지털 헬스 관련 기업에서 CTO로 일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의료의 중심에 서는 것이 ‘하나님의 의’이며 의학과 공학을 융합하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그것을 이루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2015년 가을학기 MTC를 통해 KBS 지체가 되었고, 현재 오레건에 거주하며 KBS CT, TX & OR 모임에서 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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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현 간사 (OPM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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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NKF 수양회 세미나를 통해, 그리스도인에게 일(노동)이란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모방하여 생산 활동에 임함으로써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행위임을 배웠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어진 업무, 근무 환경,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변화시켜가시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지식을 생산하는 연구원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개발•발표하는 모든 과정에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간절히 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협업 연구 과정에서 겪는 동료와의 갈등 상황, 계획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 계약 만료로 다음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 상황 등 연구원의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바라시는 반응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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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 Networking Discussion 세션에서는 성경 속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의 반응을 참고하여, 우리의 노동 환경에서 부딪히는 여러 상황을 어떻게 헤아려볼 수 있는지, 어떤 반응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실지,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 성장하기 위해 각자의 생산 활동 중에 장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노력에는 무엇이 있을지를 자유롭게 나누고자 합니다.
패널: 박성열, 조용구 / 진행: 양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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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BS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봄학기 MTC 수료 이후, 지금은 OPM에서 간사로 성경공부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천망-도시 배수 시스템-수생태계 관련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는 독일 Helmholtz Centre for Environmental Research-UFZ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후변화가 하천 수량 및 수질 변화에 끼치는 영향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적응대책 수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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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간사 (KBS PA) & 이정실 간사 (KBS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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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미술, 디자인, 건축을 전공하고 예술 창작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KBS 간사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예술 창작으로 일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의 마음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세션입니다. 예술 분야 전공자와 작가 지망생, 음악가, 미술가, 미술교사, 미술교육 관심자,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디자인 관련직 구직자, 건축 전공자, 건축회사 초년생들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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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예술가로 부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예술가로서의 사업과 생계 유지, 노력과 재능의 간극, 예술 창작과 실무 노동 사이의 괴리는 어찌해야 할지 등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패널: 윤은혜, 정윤아, 박세희, 국중현 / 진행: 이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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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UMCP, UCLA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Los Angeles 근교에서 미술사 강의를 하며 한국근현대미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MD에서 KBS에 참여하였고, 현재 LA 동부에서 모임을 인도하며, 총무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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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Piano Performance/Pedagogy (BM, MM at Temple Univ.), Music Education in College Teaching (EdM, EDD at 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 전공했습니다. Temple 대학 Artist in Residence/ Adjunct Faculty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KBS는 2005년부터 참여하였고, PA 지역에서 모임을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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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아
CalArts에서 추상 애니메이션 전공하고, Los Angeles에서 회화 작가로 작업하며 In Art School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교육자입니다. Baltimore, MD에서 2008년부터 KBS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LA K-Town 모임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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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현
Kansas State University에서 건축을 전공했습니다. Residential Architectural Firm에서 건축,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KBS 는 2016년부터 참여하였고, Kansas City 모임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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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희
UMBC에서 Visual Art 전공하고, Washington D.C.에 있는 Akin Gump Strauss Law Firm의 Senior Graphic Desig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KBS는 2011년부터 참여하였고, MD 지역에서 모임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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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히 간사 (OPM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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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귀한 부름의 자리에 계신 분들과 함께 Networking의 시간을 나누고자 합니다.
엄마와 아내로서 가정을 돌보는 일, 또 어떤 분들은 전공의 부르심의 일까지,
우리는 믿는 엄마, Christian Mom으로서의 귀한 자리에 서 있습니다.
많은 일들과 책임감 속에, 그리고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가운데, 믿음을 지켜 나가는 것, 그리고 그 믿음을 물려주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Networking Discussion을 통해 이런 어려움들을 함께 나누고, 어떻게 하면 이 귀한 부르심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지 서로 고민해보고 더 나아가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KOSTA를 통해 KBS를 알게 되었고, MTC 수료 이후 현재 OPM 9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New Jersey에 거주하고 있으며, 9살과 4살 아들 둘의 엄마입니다. 2012년에 SUNY at Buffalo School of Nursing, Family Nurse Practitioner 과정 졸업 후, 지금까지 가정 의학에서 Nurse Practitioner로 9년 째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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