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Friday 8/28, 8:30 PM EDT
"믿음 x 삶 = 열매"

김종곤
VA/MD 지역담당간사
미국 버지니아 폴스처치에 살고 있으며 Wegmans 대면모임을 섬기고 있습니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에서 특허심사관으로 새로운 발명이 특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결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 삶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 걸까?”
우리는 종종 질문합니다. “내 삶의 변화와 열매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의 하루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더 열심히 노력해야 삶이 변화하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를 마주할 때면, “나는 정말 충분한 사람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성경은 참된 변화와 열매가 인간의 노력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믿음 안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이라는 구체적인 일상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2026-2027 KBS 에서 함께 묵상할 갈라디아서, 야고보서, 히브리서는 ‘살아있는 믿음은 반드시 삶으로 증명된다’는 복음의 역동성을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갈라디아서는 은혜로 얻은 자유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되어 서로를 기쁘게 섬기는 겸손으로 이어짐을 선포합니다. 야고보서는 말씀이 귀에 머무는 지적 동의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손과 발의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우리의 믿음이 완전해진다고 도전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는 이 거친 믿음의 경주를 홀로 걷지 않도록 우리를 공동체로 묶어 줍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모이기를 힘쓰고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삶으로 우리를 초청합니다.
믿음 X 삶 = 열매 : 은혜가 이끄는 연합
본 주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우리의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열매 맺게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믿음이 없이는 삶의 행위가 많아도 결국 영적 열매가 왜곡될 수 있고,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말해도 올바른 삶으로 표현되지 못한다면 이또한 열매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열매는 단지 눈에 보이는 성과나 업적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는 마음의 변화이며, 사랑과 순종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입니다. 참된 믿음이 삶의 토양에 깊이 심겨 반응할 때, 비로소 우리의 인격 속에 사랑과 기쁨, 화평과 인내라는 아름다운 성령의 성품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나아가 이 성품은 이웃을 향한 구체적인 사랑의 손길과 공동체를 살리는 선한 행실이라는 풍성한 삶의 결실로 확산됩니다. 이 열매는 내가 율법 아래서 쥐어짜 낸 고단한 산물이 아니라,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든든히 붙어있을 때 자연스럽게 맺히는 은혜의 결실입니다. 히브리서, 갈라디아서, 야고보서를 통해 새 언약의 풍성함을 배우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살아있는 성령의 열매를 거두는 경이로운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